조선 후기, 숙종은 어영대장 유혁연에게 검술중 제일인 일본의 검술을 배워올 방법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. 유혁연은 자신의 부관이었던 ‘김체건’에게 이 명령을 하달하고 김체건은 노비로 신분을 위장, 당시 경상도에 있던 일본인들의 도시 으로 들어간다. 기록에 의하면 김체건은 그 후 무사히 왜관을 빠져나와 한양으로 돌아오게 되고, 그는 현종의 뒤를 이어 즉위한 숙종의 앞에서 [왜검]을 시연하게 된다. 잿가루를 뿌려놓은 종이를 길게 늘어놓고, 그 위에서 검술을 시연하지만 잿가루는 조금도 날리지 않았고 그 잿가루 위에는 오로지 양발의 엄지발가락 자국만 남아있었다고 한다. 그 모습에 숙종이 경악을 하고 그를 훈련도감의 검술교관으로 임명하게 된다. 그런데 김체건에 의해 소개된 왜검 , , , , 이 네 가지의 유파는 야규신카게류의 한 분파일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현재 일본 어디에도 전해지고 있지 않다. 일본의 고류검술임에도 오로지 조선에만 기록이 남아있는 이유는 무엇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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